출하량 9910만대·스마트폰 비중 88%...유비산업리서치 분석
[뉴스핌=김겨레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올 1분기 아물레드(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매출액이 5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몰레드 패널 시장 전망 <사진=올레드넷> |
유비산업리서치는 2017년 1분기 아몰레드 패널 매출액이 43억1000만달러(4조8280억원)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5%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출하량은 9910만대로 집계돼 전년 대비 9% 늘었다.
아몰레드 매출액의 88%는 스마트폰용 패널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TV는 7%로 전년대비 5%포인트 늘어났다.
유비산업리서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8가 출시되고 애플 용 아몰레드 패널 양산을 시작해 2분기 이후에도 아몰레드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니와 도시바, 파나소닉 등 일본 업체들이올레드 TV 시장에 진입한 것도 긍정적으로 봤다.
특히 모바일용 아몰레드 패널은 매 분기 1억대 이상, TV용 아몰레드도 매 분기 30만대 이상의 출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전체 아몰레드 시장이 2020년까지 연평균 33%로 성장하여 약 593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