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최강희, 권상우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뉴스핌DB> |
[뉴스핌=황수정 기자] '추리의 여왕' 최강희, 권상우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5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 유설옥으로 분했던 배우 최강희가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강희는 "유설옥이라는 아이를 만나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아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강희는 "생애 최고의 파트너들을 만나 2개월간 피곤함도 잊은 채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 함께 밤낮으로 동고동락하며 고생해준 배우, 스태프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그동안 '추리의 여왕'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하완승 역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를 완벽 소화했던 권상우 역시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면서 부담이 있긴 했지만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는 시나리오와 캐릭터 덕분에 즐겁게 촬영했다. 하완승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권상우는 "망가지는 연기를 하는 상황 또한 어색하거나 과장되지 않아서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 완승은 다양한 모습을 지닌 캐릭터기에 코믹한 모습 또한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완승을 지켜봐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권상우는 "파트너 최강희와는 16년 만에 재회했지만 자연스럽게 호흡을 주고받으며 편안한 마음으로 촬영할 수 있어 고마웠고, 많이 고생했던 스태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추리의 여왕' 후속은 박민영, 연우진, 이동건, 장현성, 도지원 등이 출연하는 '7일의 왕비'로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