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은 김우빈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뉴스핌DB>

[뉴스핌=정상호 기자] 배우 강하늘이 비인두암으로 치료 중인 김우빈을 응원했다.

강하늘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친구가 흔치 않은 병으로 고생 중이다. 저는 미리 알았지만, 어제부로 많은 분들이 알게 되셨으니 이렇게 부탁 아닌 부탁을 드린다. 제 친구를 위해 응원해주시고 격려와 따뜻한 말과 마음을 바란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강하늘은 “집안 가까운 가족이 감기에만 걸려도 맘이 아프고 걱정되며 신경이 쓰이는 것”이라며 “진심으로 깊고 맑은 마음과 바람이 있다면 우주를 멈추는 기적을 이룰 수 있다고 하지 않냐”고 말했다.

강하늘은 “항상 ‘소주 기울이자’ 얘기하면서도 각자 바쁜 삶 속에서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제가 어제부터 참 미안한 마음이었다. 제 친구가 불편한 상황 속에서도 유머와 위트. 웃음을 잃지 않는 나날을 보내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강하늘은 “여러분들의 바람을 저도 같이 바란다”라며 “우빈아 사랑한다. 힘내라. 항상 웃자”고 덧붙였다.

앞서 24일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김우빈이 최근 비인두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치료가 늦지 않은 상태다. 현재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한편 강하늘과 김우빈은 드라마 ‘상속자들’, 영화 ‘스물’을 통해 연기 호흡을 맞췄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