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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기자! 아시아 마켓 3대 이슈, 비트코인-위안화-중국 해외M&A

기사입력 : 2017년05월27일 11:00

최종수정 : 2017년08월28일 11:07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26일 오후 3시2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영기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아시아 시장의 3대 이슈 중 하나로 떠올라 주목된다. 비트코인은 중국 위안화 및 중국 해외 M&A 위축과 함께 아시아 시장의 3대 이슈로 꼽히고 있다.

25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1BTC당 2791.70달러를 돌파하며 또 한번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이달 들어 상승률은 100%가 넘고 주간 단위 상승률은 45%, 연초 이후 상승률은 180%를 넘는 것이다.

파죽지세 랠리에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올라갈 것이라 보는 롱포지션은 이번주 들어 18.2% 증가한 반면 하락세를 점치는 숏포지션은 같은 기간 10% 감소했다. 비트코인 랠리가 좀 더 지속될 것이라는 트레이더들의 전망이 반영된 것이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이렇게 상승하자 2800달러선 저항에 직면해 후퇴할지 여부도 관심거리다.

◆비트코인-위안화-중국 해외M&A, 꼭 알아야 할 아시아 시장 3대 이슈

디지털 화폐에 특화된 헤지펀드인 BCKM의 브라이언 켈리 매니저는 "조정이 있다면 큰 폭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다만 2천700달러 아니면 이보다 훨씬 높은 수준에서 조정이 시작될 것인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비록 그 변동성 때문에 안전자산으로 인정하기를 꺼리는 투자자도 있지만 켈리를 비롯한 대부분의 투자자는 비트코인을 정치적 변동성을 헤지할 수 있는 도피처로 생각하고 있다고 지난 18일 배런스는 환기한 바 있다.

배런스는 투자자라면 꼭 읽어야할 아시아 마켓의 3가지 이슈로 비트코인과 중국 위안화 그리고 최근 위축되고 있는 중국의 해외 M&A를 꼽았다.

이날 비트코인의 시세를 끌어올린 것은 일본과 중국, 한국 등 아시아에서 강한 수요가 있었던 때문으로 풀이된다. 크립토컴페어에 따르면 오전장에서 일본 엔화로 거래된 비중은 이날 오전장에서 31%였고 중국 위안화와 한국 원화 거래량도 각각 16%와 12%를 차지했다.

일본에서는 정부가 비트코인을 합법적인 결제 수단으로 인정한 이후 디지털 화폐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다. 비트코인이 주말인 지난 20일 사상 처음으로 2천달러를 돌파한 것도 엔화 거래 비중이 절반을 차지할 만큼 크게 늘어난 덕분이었다.

디지털 화폐 비트코인 값이 치솟는 가운데 잊지말아야 할 다른 이슈 정통적인 화폐 중국의 위안화다. 글로벌 무역에서 위안화가 강세가 될지 약세로 돌아설지는 관심의 중심일 수 밖에 없다.

중국 당국은 위안화 환율을 매일매일 고시하고 있다. 이달들어서 당국은 위안화를 시장의 예상보다 강하게 고시하고 있다. 중국의 디레버리징 우려로 중국 주식과 채권시장이 위축되자 당국은 달러 대비 강한 위안화를 유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BBVA홍콩의 수석이코노미스트 자이 레는 "중국 런민은행이 통화시장의 패닉을 막기 위해 강한 위안화를 고수하고 있다"면서 "당국의 개입에 대해 단기적으로 저항할 만한 투자기관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는 중국 당국의 의도를 따라서 달러를 팔아 위안화 강세를 지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 이슈는 올해들어 위축되고 있는 중국의 해외 M&A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해가 중국의 해외 M&A의 전성기라고 평가했다.하지만 올해들어 그 추세가 급속히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4개월 동안 해외 M&A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나 감소했다. 지난해 중국의 해외 M&A규모는 무려 2460억달러.

이런 추세의 이면에는 중국의 자본 통제가 있다. 중국기업 특히 증시에 상장된 기업들은 M&A를 위한 자금조달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배런스는 "해외 M&A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는 역외금융을 위한 별도회사를 통하거나 아니면 역외 금융기관과의 협조가 필요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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