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이태란에 대해 살펴봤다.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이태란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가 '두 얼굴의 매니저'를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이태란이 전 매니저의 협박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태란은 수년간 함께 가족처럼 일했던 매니저에게 협박을 당했다. 이태란의 매니저는 이태란의 약점, 성관계 비디오를 가지고 협박했다.
이에 대해 홍석천은 "세상에서 제일 못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곽정은 역시 "오랫동안 함께 일했는데 매니저가 촬영을 하고 협박을 했다는게 너무 무서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태란은 이후 기자회견도 열었다. 이태란의 비디오에 대해 소문은 많았지만 확인되지 않았다. 이태란의 매니저는 이태란의 통장을 관리하며 3억 원을 마음대로 써버렸고, 이에 갈취로 조사를 받았다.
이뿐만이 아니라, 이태란의 매니저는 이태란의 명의로 차량을 계약했으며, 시간이 지난 후 차량을 처분해 현금화 하기도 했다. 이에 결국 이태란은 매니저를 고소했다.
이태란과 매니저는 사실 연인관계였던 것으로 조사 과정에서 밝혀졌다. 1997년 데뷔한 이태란은 1년 후 매니저와 처음 만났다. 처음부터 두 사람은 연인 관계였다.
한 기자는 "이태란이야말로 매니저 복 없는 연예인"이라며 "전 매니저가 이태란에 대한 악의적 소문을 퍼뜨리자, 그때 당시 남자친구였던 그분이 전 매니저와의 분쟁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줬다. 자연스럽게 비즈니스 일도 맡기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