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궁이'에서 빚 갚은 스타 김청, 송재호, 이상민에 대해 알아본다. <사진=뉴스핌DB, 뉴시스> |
[뉴스핌=황수정 기자] '아궁이'에서 빚 갚은 스타들을 알아본다.
26일 방송되는 MBN '아궁이'가 '빚 갚고 빛 본 스타'를 주제로 배우 김청, 송재호, 이상민의 눈물겨운 채무인생 스토리를 알아본다.
'사랑과 야망'으로 80년대 남심을 흔든 배우 김청은 데뷔 초부터 엄마 빚 30억 원을 대신 갚아야 했다. 10년에 걸쳐 빚을 모두 청산하고 나자, 우울증이 찾아왔다.
김청은 사랑으로 치유 받으려 했지만 삼각 스캔들에 휘말렸고, 이후 12살 연상과 결혼했지만 3일만에 파경을 맞는다. 김청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그 속사정을 고개한다.
안방극자의 아버지 송재호는 영화제작 실패로 빚 50억 원을 떠안았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사채 빚 때문에 자살 시도만 3번 했다고.
뿐만 아니라 송재호는 방송 출연 정지에 항의하기 위해 방송국에 총을 들고 찾아가는가 하면, 금쪽같은 막내아들을 교통사고로 잃고 치매 위기까지 겪었다.
이상민은 '빚더미의 아이콘'에서 '재기의 아이콘'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룰라의 멤버이자 20년 절친 김지현이 이상민의 TV속 궁상+허세 캐릭터에 대해 증언하며 이상민의 진짜 모습에 대해 밝힌다.
이상민은 한때 YG만큼 잘 나갔지만 다른 사업에 눈 돌리다 추락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2억 이혼 소송에 휘말렸고,'불법 도박장 운영 사건'은 그에게 족쇄가 됐다. 그 전말을 파헤친다.
한편, MBN '아궁이'는 26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