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3가지의 사연이 소개된다. <사진=SBS> |
[뉴스핌=이지은 기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170kg에 육박하는 여인의 사연이 소개된다.
25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풀 뜯어먹는 견공, 피노키오 목공예 아저씨, 170kg 거구 아내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마지막 기회일 것 같으니 자신의 아내를 도와 달라는 절박한 제보가 ‘순간포착’에 도착했다.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에는, 한 평 남짓한 공간에서 모든 걸 해결하고 있는 김혜숙(55) 씨가 있다.
혜숙 씨는 키 160cm에 몸무게는 170kg 이상이다. 몸을 뒤덮고 있는 거대한 살 때문에, 앉기조차 힘겨운 상황.
혼자서 움직일 수 없는 혜숙 씨는, 남편 없이는 누울 수도 없다. 그녀는 화장실은 가는 것조차 버거워 꼭 남편의 손을 빌려야 한다.
남편은 그런 아내를 대신해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혜숙 씨는 누구보다 밝고 건강했던 젊은 시절에 사랑하는 남편을 만났지만,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스트레스를 폭식으로 달랬다.
그렇게 아내는 살이 찌기 시작했고, 1년 전부터는 일어설 수도, 편안히 누울 수도 없게 됐다고. 남편은 하루빨리 아내가 걸을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뿐이다.
아울러 2년 째 풀을 먹고 있는 그레이트데인 종의 주인공 칸, 직접 만든 피노키오만 무려 427개인 제페토 아저씨가 공개된다.
한편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