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취업박람회와 현직자 직무 멘토링, 취업특강 등 일자리를 찾는 시민들을 위한 행사가 오는 26일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26일 오후 12시30분부터 서울 장교동 청년일자리센터와 인근 을지한빛거리에서 '2017 서울시 일자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일자리 페스티벌은 날로 심각해지는 청년 일자리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방송인 일리야 벨랴코프의 특강 '청년들의 취업에 대한 생각과 미래'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 2시 20분부터는 방송인 김제동 씨가 '사람이 사람에게'를 주제로 강의를 연다.
취업특강에 참여하려는 청년들은 웹사이트 '서울일자리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청계천변 을지한빛거리 일대에서 '취업박람회 및 직무페스티벌'이 열린다.
우수중소기업을 청년들에게 소개, 구인기업과 구직 청년간 매칭이 가능하도록 하고 개인의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청년 채용 계획이 있는 우수 중소기업이 운영하는 부스를 포함, 총 50여 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 민간기업 현직자의 직무 멘토링과 전문 상담사의 취업상담, 컨설팅, 이력서용 사진촬영, 직무적성검사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심각한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기업들이 실질적 일자리 창출과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뜻을 모으는 의미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