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뇌물 수수 혐의의 박근혜 전 대통령이 23일 첫 정식재판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구속수감된지 53일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감색 옷에 올림머리 스타일을 고수한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재판을 받고 있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서초동 법원 인근에서 석방을 촉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기업들로부터 592억원의 뇌물을 받거나 강요한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