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숙녀복 전문기업 데코앤이는 윤충근 전 사장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가운데 회사측은 윤씨가 회사 및 현 경영진과 무관하며 현재 진행중인 사업에는 전혀 차질이 없다고 23일 밝혔다.
데코앤이 관계자는 "윤 전 사장이 2015년 4월 퇴사시까지 당사의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를 총괄했으며 퇴사 후 지분을 전량 매각해 현재 회사와 무관하다"며 "이번 사건은 현재 당사가 영위하지 않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관련된 건으로 패션 사업 및 현 경영진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현재 회사 경영 상황에 대한 시장 내 불필요한 오해와 우려가 증폭되고 있지만 사업 추진에 있어 재무적 손실은 없다"며 "현재 경영진은 이번 사건과 무관한 것으로 밝혀진 만큼 다시 한번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