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사진), 프로야구 데뷔 22년만에 KBO리그 첫 450홈런... 한화 송창식 상대로 비거리 120m 솔로포.. <사진= 뉴시스> |
이승엽, 프로야구 데뷔 22년만에 KBO리그 첫 450홈런... 한화 송창식 상대로 비거리 120m 솔로포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승엽이 사상 첫 450홈런을 쏘아 올렸다.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41)은 5월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전에 5번타자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2로 앞선 맞선 7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송창식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 솔로 홈런을 작성했다. 올 시즌 7호이자 통산 450호 홈런. 1995년 KBO 리그에 입단한 이승엽이 22년 만에 만든 대기록이다. 그는 지난 2015년 6월3일 포항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400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2004년부터 2011년까지 8년간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 159홈런을 작성한 이승엽은 한·일 프로야구 통산 홈런은 609개를 작성하게 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