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외교적 역량과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 높게 평가 받아
[뉴스핌=이광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홍석현 신문협회 고문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로 임명했다.
홍석현 외교안보특보 후보자 <사진=청와대> |
홍 통일외교안보특보는 검증된 외교적 역량과 미국을 비롯해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높게 평가 받았다.
대미특사 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미동맹 강화 및 다자외교 분야에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게 청와대에서 밝히는 인선 배경이다.
홍 통일외교안보특보는 1949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산업공학 석사,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1977년부터 6년간 세계은행(IBRD) 이모노미스트로 활동을 시작해 주미 대사,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이사 등을 맡은 국제통이다.
이날 문 대통령은 "비록 비상임이지만 국제사회에서 이미 능력과 권위를 인정받아 산적한 외교·안보 현안의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의 통일·외교·안보 정책 기조와 방향을 저와 의논하고 함께 챙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래는 프로필.
▲서울 출생(68)
▲경기고, 서울대 전자공학, 미국 스탠퍼드대 산업공학 석사, 경제학 박사
▲JTBC, 중앙일보 회장 ▲국제바둑연맹 회장 ▲주미대사 ▲세계신문협회 회장 ▲한반도포럼 고문 ▲아시아재단 이사 ▲한불클럽 회장 ▲삼성코닝 부사장 ▲재무부 장관 비서관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