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영상] [VC초대석] 스파크랩 최윤이 "글로벌 진출 가능성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패 경험삼아 재창업 분위기 자리잡아야"

[뉴스핌=백현지 기자] 최윤이 스파크랩(SparkLabs) 차장은 투자심사역으로 변신 이전 중국 최대 인터넷기업 텐센트 해외사업팀에서 2년 넘게 근무했다. 당시 한국게임을 해외에 진출시키고, 중국 게임을 국내에 퍼블리싱하는 등의 일을 담당했다. 텐센트가 투자한 회사와 협업하는 일도 해냈다.

최윤이 차장은 텐센트 재직 당시 "스마일게이트, 엔씨소프트, 넥슨 등과 파트너로 일했는데 당시 미국, 동남아, 유럽 등에서도 한국 게임만큼은 인정을 해줬다"며 "하지만 항상 드는 궁금증과 아쉬움은 게임 외 한국기업들이 해외 확장을 잘 못하고 있다는 점"이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싸이월드가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했더라면 글로벌 SNS의 명성은 페이스북이 아니라 싸이월드가 누렸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런 생각 속에 2013년 7월 최 차장은 초기기업 투자사 스파크랩에 합류했다. 텐센트 재직 시 팀장과 팀원으로 인연이 된 김유진 스파크랩 공동대표의 러브콜을 받은게 계기가 됐다. 

당시 그는 "텐센트라는 파트너를 만나서 성공을 거두는 걸 보면서 이런 회사들도 처음에는 스타트업이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국내에서도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였다"고 말했다.

현재 최 차장은 기업발굴, 투자심사부터 대학교 강연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투자기업 발굴 시 창업팀의 구성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중요하게 점검한다. 스파크랩은 창업자들이 창업자들을 위해 만든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네트워크(GAN)의 멤버사다. 

특히 "해외진출시 각 시장에 맞게 마케팅하는 능력을 높이 보고 있다"며 "제품이 좋다고 해서 성공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진출이 가능하다면 업종도 구애받지 않는다.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라는게 추상적일수 있지만 기술력이나 사업성이 좋더라도 이것을 해외 시장에 맞게 얼마나 현지화를 잘 시키는지, 혹은 세일즈를 얼마나 잘 하는지 등 다양하다"는게 최 차장의 평가다.

최근 최윤이 차장이 발굴해 투자까지 이어진 중 쿠엔즈버킷이라는 참기름 제조회사가 있다. 일반적으로 참기름은 특유의 향 때문에 아시아권에서만 쓰이는 재료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최 차장은 올리브오일처럼 글로벌화 할 수 있다는 잠재력을 높이 샀다.

투자 이유에 대해 "깨 자체는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있지만 기존 참기름은 태우듯이 볶는 과정에서 벤조피렌 등이 발생해 해외에서 꺼렸는데 (쿠엔즈버킷은)콜드브루처럼 콜드프레스 방식으로 엑기스만 뽑아내는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해외 미슐랭스타 레스토랑에 (시제품을) 보냈는데 샐러드 드레싱으로 써도 좋을 정도"라는 호평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이어 "쿠엔즈버킷 제품은 신라호텔 등 다양한 곳에서 이미 사용 중"이라며 "현재 밀려드는 수량을 맞추기도 빠듯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 투자한 쿠엔즈버킷은 현재 투자시점 대비 매출은 150% 성장, 인지도는 300%가량 성장한 것으로 평가된다.

최윤이 스파크랩 차장/이형석 기자 leehs@

최 차장은 성공하기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판단될 때에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케이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사업을) 과감하게 접어야 하는 때가 왔을 때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면 더 크게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며 "실리콘밸리처럼 실패를 경험삼아 다시 창업하는 분위기가 자리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두 차례 투자를 받은 회사도 있다. 스파크랩은 매년 2개 기수, 한 기수당 10개 내외 유망 기업을 뽑아 투자하는데 2013년 2기에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메모 등 유틸리티 앱 개발사 디자인플러스디는 서버모니터링 서비스 제공기업 와탭으로 변신해 스파크랩 5기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스파크랩은 글로벌펀드를 통해 수시로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최윤이 차장은 좋은 기업 발굴에서 그치지 않고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스스로 투자사의 고객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투자사의 경쟁사들도 면밀히 살핀다.

투자사 중 패션공유 플랫폼 더클로젯은 처음에는 명품가방 공유 서비스에서 시작했다. 최 차장은 직접 더클로젯에 가입해 대여서비스를 이용했다.

이 과정에서 서비스의 보완점을 찾아냈다. 그는 "원하는 가방이 대여중이라 떠난 고객들을 다시 불러오는 것은 쉽지 않다"며 "가방뿐 아니라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원피스 (대여서비스도)시작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스타트업 트렌드로는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데이터가 화두"라며 "인터넷, 모바일 쪽은 트렌드가 일년에도 여러 번 바뀌기 때문에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해야 한다"며 심사역은 부지런해야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