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VC초대석] "친구같은 오랜 투자동반자" 쿨리지코너 강신혁 이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글로벌 성장 가능한 기업에 집중 투자"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4일 오전 11시3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백현지 기자] "투자한 회사의 90%가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이고 이중 절반은 청년창업 기업이다. 갑을 관계가 아닌 오래 함께 가는 친구같은 투자자로서의 길을 가고 있다. 투자자라 해서 생색내지도 않는다. 우리가 의지할 건 오직 땀과 노력."

강신혁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이사는 4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단순히 투자하고 회수계획을 세우는 냉정한 투자자가 아닌 함께 성장해나가는 친구가 되고 싶다"는 투자철학을 강조했다.

강신혁 쿨리지코너인베스트 이사, 2010년 쿨리지코너 개소식 당시 그린 그림이 아직까지 남아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처음부터 벤처 투자를 한 건 아니다.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LG패션에 입사해 경영기획실에서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안정'보단 '치열한 도전'을 원했던 그는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창업멤버로 합류한다. 그는 "가족 등 주변 반대도 거셌고, 아이도 있었지만 지금 아니면 언제 도전해보겠냐는 마음에서 모험을 걸었다"고 기억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32세였다.

지금이야 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이 꽤 많아졌지만 2010년 창업 당시만해도 초기 기업은 회수가 어려운 영역으로 치부됐다. 실제 어려움도 컸다. 투자 기간이 긴 스타트업 특성상 투자 이후 자금이 잘 돌지 않았다. 하지만 창업 당시 4명이던 회사 인력은 현재 11명까지 늘어났고 운용자금도 800억원을 넘어섰다.

이스라엘식 벤처를 꿈꿨던 쿨리지코너인베스트는 창업경진대회를 창업 초기부터 꾸려갔다. 벤처캐피탈이 비즈니스인큐베이터(BI)와 연계해 같이 호흡하며 성장하는 이스라엘의 모델을 벤치마킹한 것.

당시엔 투자 이후 투자회사가 회사 성장에 크게 관여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는 달랐다. 창업경진대회 1등 팀은 쿨리지코너인베스트 사무실에 입주시키고 사업과 회사 성장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며 인큐베이팅 작업을 했다. 지금도 쿨리지코너인베스트 창업경진대회는 계속되고 있고 스타트업들이 입주해 있는 창업 보육센터(Value up Center)는 회사의 자랑거리가 됐다.

강 이사는 "창업경진대회에서 10개 팀을 뽑고 16~20주의 인큐베이팅을 거쳐 투자를 결정하는게 한 사이클"이라고 했다.

결과물도 나왔다. 1회 창업경진대회 출신인 온라인마케팅 전문회사 BCNX는 옐로모바일에 인수·합병되며 1년 6개월만에 회수에 성공한다. 보안솔루션 회사인 에버스핀은 투자 이후 1년 반만에 회사 가치가 8배 뛰었다. 

강 이사는 창업팀을 만나고 나면 평균 3개월 가량 시간을 두고 회사를 평가한다. 창업경진대회 출신이라고 무조건 투자하는 건 아니다. 그는 "아이템, 인더스트리, 특허 등 객관적 지표만을 갖고 투자하기보다 대표이사를 가능한 많이 만난다"고 했다. 1년 이상 회사를 지켜보고 투자시기를 조율하기도 한다.

강신혁 쿨리지코너인베스트 이사 / 이형석 기자 leehs@

또 일단 투자를 하면 한배를 탔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함께한다는 게 신조다.

"1년 반 가량 지켜보고 투자한 와이디어라는 회사가 있다. 대표이사와 형, 동생할 정도로 친해졌는데 (회사가 성장에 따른) 후속 투자자들을 연계해주는 작업도 한다."

와이디어의 코디북은 맞춤형 패션 커머스 기업. 쉽게 말해 사용자가 온라인 쇼핑몰 상품으로 코디하고 쇼핑하는 서비스다. 한마디로 "내일 뭐 입지" 등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손익분기점(BEP)를 넘었고 인공지능(AI)을 접목시키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강하늘 와이디어 대표는 "(강신혁 이사와는) 쿨리지코너 창업 보육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난뒤 서비스에 대해 논의하고 피드백 주고받는 과정에서 잘 알게 됐다. 패션에 대한 인사이트가 남다르다"고 평가했다.

그의 특화분야인 패션, 유통분야에서 또 다른 투자 사례인 엔코드(n.code). 이는 해외직구 플랫폼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케이스다. 엔코드가 운영하는 디코드는 명품 및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해외직구 플랫폼으로 해외사이트에서 언어, 구매 등의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에게 현지와 똑같은 가격으로 명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강신혁 이사는 투자기업을 고를 때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는 지도 눈여겨본다고 한다. "국내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본다. 해외 현지 투자자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스타트업들이) 현지 파트너들과 협업하거나 해외확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우리 일이다."

쿨리지코너인베스트가 미국 부트스트랩랩스(BootstrapLabs), 싱가포르 애드벌그룹(Adval Group), 그리고 태국 PNP그룹과 파트너쉽을 체결한 이유도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함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