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사진), 넥센 마정길 상대로 6회 2루타... 72경기 연속 출루 대기록. <사진= 뉴시스> |
한화 김태균, 넥센 마정길 상대로 6회 2루타... 72경기 연속 출루 대기록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태균이 72경기 연속 출루 대기록을 이어 나갔다.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35)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경기에 4번타자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넥센의 두 번째 투수 마정길을 상대로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쳐내 7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
김태균은 4월22일 수원 kt전에서 64경기 연속 출루로 KBO리그 신기록을 써낸 후 기록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5월16일 고척 넥센전에서 70경기 연속 출루로 스즈키 이치로(마이애미)가 일본 프로야구 시절 기록한 기록을 깨트린 후 4번 타자로 이틀째 출전,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태균은 미국 메이저리그 대기록 테드 윌리엄스(보스턴)가 1949년 기록한 84경기 연속 출루에 도전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