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가’ 페트릭(사진) 호투 뒤 삼성 라이온즈, 232일 만에 감격의 2연승... 김상수 쐐기포. <사진= 뉴시스> |
‘최저가’ 페트릭 호투 뒤 삼성 라이온즈, 232일 만에 감격의 2연승... 김상수 쐐기포
[뉴스핌=김용석 기자] ‘최저가’ 페트릭이 홈런 2방에 승수를 쌓지 못했지만 삼성은 2연승을 질주했다.
‘45만달러 투수’ 페트릭은 17일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6.1이닝 동안 6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으나 2승을 거두지는 못했다.
그는 1회 정진기에 솔로포를 내준 이후 박해민의 적시타로 팀이 2-1로 앞선 7회, 이홍구에게 2-2 동점을 허용한 후 심창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10개의 공을 던진 페트릭은 이로써 3경기 연속 선발승을 획득하지 못했다. 그러나 삼성은 올 시즌 처음이자 232일 만에 2연승을 달성했다. 삼성은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5-2 승리했다.
이날 삼성은 8회 선두타자 다린 러프의 땅볼 투구를 로맥이 높치자 이승엽이 안타를 더해 무사 1,3루 찬스를 열었다. 이어 김헌곤의 땅볼 때 로맥이 다시 공을 빠트리는 실수를 범해 러프가 홈을 밟아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9회 무사 1루에서 김상수가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좌월 투런 홈런으로 연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