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사진), 19일 마이애미 상대로 ‘MLB 선발 잔류 테스트’. <사진= AP/ 뉴시스> |
LA다저스 류현진, 19일 마이애미 상대로 ‘MLB 선발 잔류 테스트’
[뉴스핌=김용석 기자] 류현진이 19일 등판 ‘메이저리그 선발 테스트’를 치른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앤디 맥컬로는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30)의 등판일을 19일(한국시간)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오랜 기간의 재활 끝에 복귀한 류현진은 현재 6차례의 등판에서 1승만을 거뒀다. 특히 최근 등판인 5월12일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는 ‘최악투’를 기록, 마이애미와의 경기에 따라 선발 잔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콜로라도전에서 4이닝 동안 10실점과 더불어 자신의 메이저리그 최대 기록인 6개의 볼넷과 첫 보크를 범했다. 5월1일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첫승을 획득한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오른후 10일만의 등판이었지만 결과는 참혹했다.
류현진은 마이애미를 상대로 두 차례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2.57을 작성했다. 2013년 5월12일 6.2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승수를 쌓았고, 8월20일에는 7.1이닝동안 6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의 올 시즌 기록은 1승5패 평균자책점 4.99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