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새 정부 기대감이 더해지며 상승 추세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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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키움증권 HTS> |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35포인트(0.45%) 내린 2286.0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일보다 0.31포인트(0.01%) 내린 2286.03로 출발해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65억원, 1058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365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30%), 운수장비(-1.42%), 은행(-1.20%), 의료정밀(-1%), 기계(-0.72%) 등 중심으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장주인 삼성전자(0.70%)를 비롯해 삼성전자우(0.98%), POSCO(0.74%) 등은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1.95%), NAVER(-2.08%), 삼성물산(-0.79%) 등은 떨어졌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그간 지수가 급하게 많이 오른 데 따라 외국인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조정받았다”며 “중장기 2350선까지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당분간은 추가로 올라갈 동력이 부족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85포인트(0.59%) 내린 643.7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0.98포인트(0.15%) 오른 648.56으로 개장해 우하향의 곡선을 그려나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5억원, 618억원 어치 물량을 내놨고 개인은 홀로 98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08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돼 거래대금은 8억원 규모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0.5원 내린 1127.4원으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