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세혁 기자] 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29)와 똑같이 생긴 이란 남자가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대체 어느 정도인지 얼굴 비교에 들어갔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란 출신 레자 파라스테시(25). 현재 평범한 대학생이지만 얼굴은 물론 체형까지 리오넬 메시와 붕어빵이어서 어딜 가나 사람들이 쳐다본다고.
메시의 유니폼을 입고 거리에 나가면 이렇게 여자들이 인증샷을 찍자고 다가오는 모양 <사진=유튜브 캡처> |
실제로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은 그가 메시와 얼마나 닮았는지 잘 보여준다. 시험삼아 FC바르셀로나 메시 유니폼을 입고 이란 서부 도시 하마단 거리에 나타나자 사람들이 진짜인 줄 알고 사진 찍느라 난리가 났다.
여자들이 소리를 지르고 아수라장이 되자 급기야 경찰이 나섰다.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레자 파라스테시를 연행했다는 사실. 레자가 속으로 얼마나 뿌듯했을까.
왼쪽이 닮은꼴, 오른쪽이 진짜 메시 <사진=AP·신화사/뉴시스> |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보니, 이란 언론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인 모양. 인터뷰도 여러차례 했고 어딜 가나 유명인사 대접을 받는단다. 놀라운 사실은 레자가 메시와 붕어빵이란 소식을 접한 바르셀로나가 그를 정식 초청한 적도 있다는 것. 레자의 인스타그램에는 바르셀로나 시절 사비 에르난데스와 함께 찍은 인증샷도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