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스페셜'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조건을 모색해본다. <사진=KBS> |
[뉴스핌=박지원 기자] KBS 1TV ‘KBS 스페셜’은 11일 밤 10시 대선기획 특집 ‘새로운 대한민국의 조건’ 편을 방송한다.
제 19대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첫 걸음이 시작됐다. 그러나 새 대통령 앞에 놓인 길은 가시밭길처럼 험난하다.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들의 열망에 답하기 위해서는 어떤 리더십이 필요할까.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국민들의 열망에 대해 현 시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던 5명의 정치인과 교수들이 모여 해법을 모색해 봤다.
‘KBS 스페셜’ 제작진은 ‘국민들이 희망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여론조사를 벌였다.
먼저 ‘우리사회가 앞으로 어떤 사회가 되기 바라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0%가 “빈부격차가 적고 사회보장이 잘 되어있는 사회”라고 답했다. 이어 ▲힘없는 사람들도 공정하게 대우받는 사회(34%)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사회(17%) ▲개인의 자유가 보장되는 사회(8%) 순이었다.
또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어느 분야의 개혁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정치권”이라는 답이 28%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법원, 검찰등의 법조계(17%) ▲언론(14%) ▲대기업등 재계(10%) ▲교육계(10%) ▲노동계(9%) ▲행정 관료(6%) ▲시민단체(4%) 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국민들이 생각하는 새로운 리더십은 무엇일까. 서울대 사회학과 장덕진 교수는 여러 후보들의 유세장소를 찾아가 현장의 국민들이 어떤 대통령, 어떤 리더십을 원하는지 들어봤다.
‘KBS 스페셜’에서 직접 실시한 여론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의 국민들은 2017년의 새로운 리더십으로 소통과 협치의 리더십을 꼽았다.
한편, 이번 대선 최대 이슈는 일자리였다. 높은 청년 실업률과 노인 빈곤율 1위라는 지수가 말해주듯 일자리는 모든 세대의 중대한 현안이다. 청춘을 유예한 취업준비생들과 비정규직 근로자, 파지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노인들을 ‘KBS 스페셜’이 밀착 취재했다. 그들이 바라는 새로운 대한민국은 무엇일까. 새 정부가 제시할 수 있는 민생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한다.
이와 함께 ‘KBS 스페셜’에서는 여론조사와 시민 인터뷰를 통해 국민들이 말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조건에 대해 들어봤다. 대담에서는 이를 토대로 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해 집중해야 될 과제, 정치권에 바라는 것 등 실제 국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나라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