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사진), 12일 MLB 시즌 2승 도전… 콜로라도 타일러 앤더슨과 맞불.<사진= AP/ 뉴시스> |
LA 다저스 류현진, 12일 MLB 시즌 2승 도전… 콜로라도 타일러 앤더슨과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류현진이 쿠어스필드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10일 피츠버그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서 “류현진이 12일 콜로라도전에 등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6번째 선발 등판을 12일 오전 9시40분(한국시간) 콜로라도와의 원정전으로 치르게 됐다. 류현진은 현재 1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라있으나 해제와 동시에 선발 출격하게 됐다.
류현진은 지난 4월1일 필라델피아전에 선발 등판, 5.1이닝동안 1실점으로 호투해 973일 만에 첫승리를 획득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베이스러닝을 하는 도중 2루 슬라이딩을 하며 엉덩이에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맞상대를 펼칠 콜로라도 투수는 좌완 타일러 앤더슨이다. 앤더슨은 올 시즌 7경기 선발 등판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6.69(36⅓이닝 27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은 올 시즌 5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4패 평균자책점 4.05(26⅔이닝 12자책점)을 작성했다. 이번 경기는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시즌 두번째 등판이며, 콜로라도와의 세번째 만남이다. 이 구장은 고지대에 위치해 공기 저항이 적어 장타가 많이 나와 ‘투수들의 무덤’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