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타자' 추신수(사진), 시즌 첫 4출루 ‘타율 0.248’ ... 박병호는 한달만에 마이너리그 복귀.<사진= AP/뉴시스> |
추신수, 시즌 첫 4출루 ‘타율 0.248’ ... 박병호는 한달만에 마이너리그 복귀
[뉴스핌=김용석 기자] 추신수가 올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서 4출루를 기록했다.
텍사스의 추신수(35)는 10일(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서 1번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2볼넷 1사구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8.
이날 추신수는 1회초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마자라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2회초 무사1루에서 두 번째 타석서 병살에 그친후 7-0으로 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작성, 다시 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교체 투수 스태먼의 초구 투심을 그대로 받아쳐 좌측 2루타를 쳐냈고, 이후 오도어의 땅볼 때 나온 유격수 실책으로 홈을 밟아 8번째 팀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6회초 다시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고 8회초에도 바뀐 투수 미겔 디아즈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내 네 번째 출루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11-0으로 승리했다.
마이너리그의 박병호는 트리플A로 복귀했다.
미네소타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는 같은 날 외야수 퀸튼 베리를 방출하면서 박병호를 복귀시켰다. 박병호는 4월11일 버팔로 바이슨스전서 9회 2루타를 기록한 후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다.
올 시즌 박병호는 4경기 출전, 16타수 6안타 타율 0.375 3타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