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세혁 기자] 현재 방송 중인 일본드라마 속에 검은 옷을 입은 정체불명의 꼬마가 포착, 열도가 그야말로 패닉상태다.
시청자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문제의 영상은 8일 방송한 후지TV 드라마 '귀족탐정' 4회 일부를 담고 있다.
영상을 잘 보면, 여주인공 뺨에 손을 대고 돌아서는 주인공 뒤로 나무간판이 보인다. 나무간판 틈으로 검정색 옷을 입은 아이가 포착되는데, 주인공이 지나간 뒤 감쪽같이 자취를 감춰버린다. 그야말로 연기처럼 사라졌다는 표현이 맞을 듯하다.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이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후지TV 제작진이 조사한 결과, CG 오류나 제작진 실수 같은 건 없었다고. 촬영 현장에서도 그런 아이를 본 사람은 전혀 없다고 하니, 과연 귀신이라는 소문이 나돌 만도 하다.
'귀족탐정'은 스스로를 귀족이라 칭하는 자뻑남이 미스터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일종의 탐정물. 배우 아이바 마사키가 주인공을 맡았고 타케이 에미, 나마세 카츠히사 등이 출연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