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상호 기자] '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이 본격적으로 배종옥의 숨통을 죈다.
윤설(오지은)은 9일 오후 7시50분 방송하는 KBS 2TV '이름 없는 여자' 12회에서 구도영(변우민)을 돕는 척하며 홍지원(배종옥)의 주위를 탐색한다.
이날 '이름 없는 여자'에서 배종옥은 도치(박윤재)가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변우민과 자신의 관계가 드러나지 않았을까 염려한다.
이에 변우민은 "실력있는 변호사가 말끔하게 해결했다니까"라고 안심시킨다. 하지만 세상에 죽은 것으로 위장한 오지은의 직업이 변호사여서 그가 변우민에 이미 접근한 것 아닌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성추행 사건에 휘말려 경찰 조사를 받던 도치(박윤재)는 신분을 위장하고 나타난 오지은을 어디서 봤는지 계속 궁금해한다. 오지은은 아무 것도 모르는 척 그를 도우며 배종옥을 쓰러뜨릴 정보를 모으기 시작한다.
'이름 없는 여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