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손석희가 제 19대 대통령선거를 언급했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뉴스룸’ 손석희가 제 19대 대통령 선거를 언급했다.
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손석희가 앵커브리핑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손석희는 앵커브리핑에서 “지난 ‘백상예술대상’에서 가장 큰 환호를 받은 사람들은 대상을 받은 사람들이 아니었다. 33명 무명배우들의 무대, 물론 낯선 얼굴들 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들은 연기 자체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꾸고 목소리를 내는 것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울림이라는 것. 사람들의 마음은 공명했고, 함께 꿈을 꿀 수 있었다.
손석희는 “파형. 파동의 생김새를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 내일 치르는 선거는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꾸고 각자의 목소리를 냈던 사람들. 그 한 사람, 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모여 파동이 되고, 그 파동은 빛보다 더 멀리 퍼져서 하늘을 향해 뻗어나가는 파형을 닮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아울러 손석희는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는 중국 작가 위화의 말은 2017년 대한민국 광장에서 현실화됐는지 모른다.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새로운 꿈을 꾸는 사람들. 시민들은 그렇게 새로운 여정을 만들어 갈 것이다”라며 내일(9일) 열리는 제 19대 대통령 선거를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손석희는 앵커브리핑에서 훈데르트 바서의 ‘혼자 꿈꾸면 영원히 꿈이지만, 함께 꿈꾸면 현실이 된다’는 말을 읊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