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닛케이 17개월 최고 vs. 상하이 7개월 최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프랑스 대선 안도 불구 중국 규제 강화 우려 지속

[뉴스핌= 이홍규 기자] 8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지난 주말 프랑스 대통령 결선 투표에서 유럽 통합이란 기업 친화적인 비전을 내세운 중도파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일본 증시가 약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안도 랠리가 이어졌다.

하지만 중국 증시는 당국의 규제 강화 우려에 투자 심리가 위축, 상하이지수가 근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밀렸다. 선전지수는 2% 급락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주말 종가보다 0.79% 하락한 3078.61포인트에 거래를 마쳐 작년 10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91% 빠진 9833.17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0.70% 내린 3358.8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8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이날 기술 업종 신생업체 다수 포진돼있는 창업판(차이넥스트)지수는 1.6% 급락하며 2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통 주식수 증가에 대한 기대가 소형주들의 밸류에이션에 압박을 가했다.

지난 5일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규제의 허점을 막아야 한다면서 안방보험 생명보험 계열사가 2가지 종류의 투자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3개월 간 신규 보험 상품의 승인을 중단시켰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필수 소비와 부동산 업종이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CSI300필수소비재와 부동산지수는 각각 1.80%, 2.08% 하락했다.

일본 증시는 프랑스 대선 결과에 따른 투자 심리 개선에 힘입어 2%가 넘는 오름폭을 보였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주말 종가보다 2.31% 상승한 1만9895.70엔에 거래를 마쳐 2015년 12월 초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토픽스지수는 2.29% 오른 1585.36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8일 닛케이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외국인들이 경기 순환주를 비롯, 실적 개선을 보인 종목들을 중심으로 사들였다. 공장 자동화업체인 키엔스의 주가는 4% 급등했다.

반면 철강주들은 하락했다. 지난 5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반덤핑 반보조금 조사에서 일본,한국,대만 등 8개 국에서 수입한 탄소합금 후판 때문에 미국 생산자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판단한 영향을 받았다.

중화권 여타 증시도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41% 오른 2만4577.9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57% 오른 9982.4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0.38% 뛴 9937.25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