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한 '올드스쿨'에 출연한 김현정 <사진=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데뷔 20년차 가수 김현정이 뮤지컬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8일 방송한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김현정이 출연했다.
DJ 김창렬은 "새 앨범 언제 낼거냐"라고 질문했다.
김현정은 "이제 열심히 준비를 할 거다. 사실 요즘 경기가 안 좋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현정은 김창렬에 "새 앨범에 어떤 장르를 하면 좋을 것 같냐"라고 물었다. 김창렬은 "약간 느린 미디엄 템포도 좋을 것 같다. 김현정 목소리가 샤우팅이 좋지 않냐. 락발라드도 좋을 듯 하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에 김현정은 "나는 사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한다. 그동안 낸 곡이 130곡이더라"며 "다양한 장르를 했다. 결국엔 대중들은 '멍' '혼자의 사랑' '되돌아온 이별' 등 예전에 인기를 얻은 곡을 많이 찾더라. 그만큼 추억이 깃들여져 있나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현정은 "연기할 생각은 없냐"란 질문을 받았다. 그는 "안 그래도 엊그제 연극 캐스팅을 받았다. 뮤지컬이 하고 싶다"라며 뮤지컬 '레베카' 노래 일부분을 불렀다.
김창렬은 "지금 노래 한 거냐. '레베카' 섭외를 기다리는 거냐?"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올드스쿨'은 매일 오후 4시 5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