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쌍용차 "미국에 3년 뒤 수출"…JD파워서 전략 수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단계 컨설팅 돌입…3년 후 중형SUV 수출 추진
생산거점으로 국내 평택, 해외는 중남미 유력

[ 뉴스핌 = 전민준 기자 ]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미국 자동차 컨설팅기업 'JD파워'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2020년부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연 2만대 이상 미국에 수출한다는 게 회사 측 목표다.

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의 미국 수출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맡은 JD파워는 1단계 시장조사를 마치고 2단계 브랜드와 디자인, 현지법규 분석에 들어갔다.

미국 SUV 시장규모에 대한 조사를 끝내고 현지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차종과 이름, 옵션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또, 제품 개발과 제조 외 제조물 책임법(Product Liability Law, PL)과 같은 법령도 조사, 학습 중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연구용역 첫 번째 장을 마치고 두 번째 장에 들어갔다"며 "시장 조사를 마치고 이제 그 제품에 적용할 사양들을 알아보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관련 법규도 학습 중인데, 사소하다고 생각해서 어기면 자칫하다 큰 손해를 입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쌍용차의 첫 미국 수출 차량은 중형 SUV인 'XAV(프로젝트명)'가 유력하다. 쌍용차와 JD파워는 미국에서 소비층이 두텁고 진입장벽이 낮은 중형SUV를, 성공 가능성이 큰 모델로 꼽았다.

XAV는 코란도 후속모델이며 온로드와 오프로드 환경에 최적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광활한 대지에 사막, 언덕까지 많은 미국지형에 맞는 SUV를 내놓기 위한 작업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 쌍용차는 지난 2015년 서울모터쇼에서 XAV 컨셉트카를 최초 공개하고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으로 '승차감 확보' ▲ 스마트 모션 컨트롤 시스템으로 도로 상태를 판단하는 점 ▲ 타이어 안의 공기가 없어져 공기압이 감소해도 타이어 형상을 유지하는 '런플랫 타이어'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모두 미국 SUV에 기본 장착된 사양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미국, 일본기업들과 경쟁을 예상하고 있다"며 "XAV는 향후 미국 선봉이 첫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평택공장을 미국 수출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단 통상압박과 같은 대외변수를 고려 미국 현지 혹은 중남미에 생산기지를 설립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쌍용차 고위 관계자는 "국내에선 고급차, 해외에서는 가격경쟁력 있는 모델을 생산 판매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며 "해외에서는 싼타페나 카니발급 차 생산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IHS마킷(Markit)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 자동차 판매대수 중 SUV의 비중은 2014년 32.6%에서 지난해 40%로 2년 사이 7.4%포인트 상승했다. 시장 규모는 지난해 693만대로 전년(644만대) 대비 7.5% 성장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SUV는 혼다 CR-V(중형)로 35만7335대가 출고됐다. 이어 토요타 RAV4(중형) 35만2154대, 닛산 로그(중형) 32만0904대였다. 현대차 중형SUV 싼타페의 지난해 미국 판매량은 3만6000대였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