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하는 '이름 없는 여자' 11회에서 손여리가 3년 만에 무열과 대화를 하는 장면 <사진=유튜브> |
[뉴스핌=최원진 기자] '이름 없는 여자' 손여리(오지은)가 자신을 알아보는 김무열(서지석)에 모른 척 연기를 한다.
8일 방송하는 KBS 2TV '이름 없는 여자' 11회에서 김무열은 한 재즈바에서 손여리를 닮은 사람을 보고 "여리야, 여리야!"라고 부른다.
당황한 손여리는 방으로 숨고 눈물을 흘린다. 이어 수트로 갈아입고 나온 여리는 무열에 "누구세요? 사람을 잘못 보신 거 같네요. 당신 몰라요"라고 연기한 뒤 차를 타고 사라졌다.
이 시각 집에서 구해주(최윤소)는 "10분 후면 온다더니 한 시간을 넘겨?"라며 초조해 한다. 늦게 귀가한 무열에 베개를 던지는 해주. 무열은 "지금 뭐하는 짓이야?"라고 따지고 해주는 "당신이야말로 지금 뭐하는 짓이야. 옛날 애인이라도 만났어?"라며 분노한다.
홍지원(배종옥)은 손여리의 그림이 마음에 걸려 직접 생존여부 확인에 나선다. 한 여성은 "1894 시신 찾았어요. 유서도 있었고요"라고 알리고 지원은 깜짝 놀란다.
한편 '이름 없는 여자'는 저녁 7시 5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