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행복을 주는 사람' 이하율이 모친 김미경의 악행에 지쳐 복수를 하자는 제안을 거절한다.
8일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복애(김미경)의 주방, 세라(송옥숙)는 흥얼거리며 커피를 만들고 있다.
복애는 천둥소리가 요란한 가운데 검은 옷에 가방을 움켜 안고 세라 앞에 서 있다. 세라 깜짝 놀라
커피잔을 놓치고, 복애는 그런 세라 뒤에 숨으며 시원이 자신을 찾아왔다 말한다.
자경(하연주)은 병원에 누워있는 석진(이하율)에게 "또 도망가려고 했어? 그래도 행복하자고 약속했잖아"라면서 힘들어한다. 석진은 "끝까지 쫓아다니는구나. 나쁜 자식. 내가 누구 때문에 도망자가 됐는데"라면서 분노한다.
복애는 석진에게 "엄마가 복수할게, 엄마 돈 많어"라고 했지만 석진은 "엄마가 이 손으로 절 밀었다"면서 "지쳤어요. 그만 할래요"라면서 고개를 돌린다.
'행복을 주는 사람'은 8일 저녁 7시15분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