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올리브영, CJ그룹 최대 수익원 급부상"

기사입력 : 2017년05월08일 08:01

최종수정 : 2017년05월08일 08:01

[뉴스핌=이에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8일 CJ에 대해 올리브영이 그룹 내 최대 수익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CJ그룹 지배순익내 21%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은 고속 성장 속도를 감안하면 향후 3년이면 제일제당 수준의 순익 기여가 가능해보인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수익이 784억원으로 직전년도 대비 41.8% 성장했다"며 "핵심사업부 올리브영의 지난해 매출은 1조1100억원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39.4%의 놀라운 성장세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은 헬스앤뷰티(H&B)스토어로 지난해 말 전국 매장수가 800개로 업계 1위다. 시장점유율 비중만 70%를 차지하고 있다.

오 연구원은 "2020년까지 1500개 이상의 출점 계획을 고려할 때 두자리수 고속성장을 2020년까지 지속할 전망"이라며 "회사측 목표치보다 보수적 접근한다고 해도 올해 영업익 68.4%, 지배순익 5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원브랜드샵과 상대적으로 비교해도 H&B 스토어가 급성장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오 연구원은 "국내 13조8000억원의 화장품 시장 대비 H&B 스토어 화장품 매출 비중은 3.6%에 불과하다"며 "두자리수 고속 성장은 적어도 수년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 5년간 연평균 출점 성장률이 8.8%에 불과한 편의점 업계와 비교할 때 올리브영 및 H&B 스토어의 성장여력은 풍부하다"며 "매장수 급증에도 기존점 매출 또한 두자리수를 상회하고 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