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공실률 하락해 42.1% 기록
[뉴스핌=김지유 기자] 서울의 대형 빌딩 공급이 늘고 증권사가 이주하면서 1분기 빈 오피스가 10.8%인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분기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 시장을 조사에 따르면 서울 대형 빌딩의 공실률은 10.8%로 전 분기보다 0.2%포인트 늘었다.
같은 기간 경기 분당은 대형 빌딩 공실률이 18.4%로 1.8%P 증가했다. 부산은 지역 산업경기가 둔화되면서 15.0%로 전 분기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인천 송도는 전 분기보다 6.2%p 하락해 공실률이 42.1%를 기록해 여전히 공실률이 절반 가까이 됐다.
서울 오피스 공급물량은 총 10개동으로 공급면적은 27만5천963㎡이다. 이 중 대형 빌딩은 3개동, 23만2천663㎡ 규모다.
서울에 있는 프라임급 빌딩 평균 투자수익률은 1.7%이다. 경기 분당은 1.88%, 부산은 1.58%이다.
서울에 있는 프라임급 오피스 평균 임대료는 1㎡당 2만5000원이다. 부산은 1㎡당 8300원, 인천 송도는 8100원, 경기 분당은 1만6900원이다.
'KAB Office Report'는 한국감정원 홈페이지나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한국감정원>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