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상호 기자] '런닝맨' 전소민이 끝없는 4차원의 세계로 시청자들을 안내했다.
전소민은 7일 오후 방송한 SBS '런닝맨'에서 하하, 이광수와 미션 장소로 이동하던 중 못 말리는 4차원 세계관을 드러냈다.
이날 '런닝맨' 하하는 "아까 주사위 그거 진짜야?"라며 전소민에게 질문을 던졌다. 전소민은 앞선 주사위 미션에서 "제가 말하는 숫자가 꼭 나온다"고 호언장담했다. 전소민은 숫자 5를 부른 뒤 주사위를 던졌지만 결과는 4였다.
전소민은 당당하게 "한끗차이잖아요. 운이 좋은 거지"라고 말했다. 하하는 "너 진짜 돌아이 맞구나"라며 한숨을 쉬었다.
차 안 분위기가 이상해지자 이광수는 "그럼 난 집에 데스노트 있겠네"라고 말했다. 곰곰히 듣던 전소민은 "오빠, 전 집에 진짜 살생부가 있어요"라고 해맑은 표정으로 답했다.
전소민은 "20년 전 초등학생 때부터 살생부를 썼다"며 "이름, 생일, 혈액형, 언제 뭘 했는가 다 적혀있다"고 말했다. 옆에서 운전하던 이광수는 속으로 "얘 진짜 돌아이 맞구나"라며 혀를 내둘렀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