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상호 기자] '초인가족' 김지민이 근로자의 날에도 못쉬는 선생님에게 불평했다.
'초인가족' 조정식은 지난 1일 오후 방송한 SBS '초인가족'에서 노동절에 대해 가르쳤다.
이날 '초인가족'에서 조정식은 칠판에 'Mayday'라고 적은 뒤 "메이 데이, 무슨 뜻일까"라고 물었다. 조난신호라는 답에 조정식은 "맞다"며 "May day는 Mayday와 어떻게 다를까"라고 다시 질문했다.
김지민은 손을 번쩍 들고 자신있게 "띄어쓰기요"라고 답했다. 조정식은 "그럼 뜻은 어떨까"라고 재차 물었다.
살짝 망설인 김지민은 "아까 메이데이는 급할 때 조난신고고, 이 메이데이는 좀 덜 급할 때?"라고 말했다.
조정식은 "땡. 뒤에 쓴 메이데이는 근로자의 날이다. 미국에서 노동자들이 하루 8시간 근로를 요구하며 총파업했는데, 그날을 기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민은 "그럼 그날 저희 쉬어요?"라고 말했고 조정식은 "너희는 학생이니까 안 쉬지"라고 답했다. 김지민은 "그럼 선생님 쉬세요. 선생님 생각해서 그러는 거예요"라고 맞받았고 조정식은 "그럼 5분만 빨리 끝내줄게"라고 응수해 김지민을 툴툴대게 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