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마술공연·애니멀 코스튬·머그컵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 열려
[뉴스핌=김규희 기자]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대공원은 어린이가 동물원에서 행복하고 뜻 깊은 하루를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가 주(zoo)인공’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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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엄마, 아빠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룡알 굴리기'(왼쪽)와 머그컵에 어린이가 직접 그림을 그려 넣을 수 있는 '머그컵 만들기'(오른쪽) 등 행사가 진행된다.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대공원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해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물원 정문광장 무대에서는 ‘나도 마술사!’ 마술 공연이 열린다. 오후 2시, 오후 5시 각각 1시간씩 총 2번 진행된다. 마술로 유명한 이상림 사육사가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접수받은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직접 마술교육을 해 함께 멋진 마술 무대를 선보인다.
오후 3시부터 4시, 오후 4시부터 5시엔 ‘공룡알 굴리기’ 행사가 진행된다. 동물원 정문광장 무대 앞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엄마 아빠와 함께 큰 공을 굴리는 게임이다. 1부에선 엄마와 함께하고 2부에선 아빠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엄마 혹은 아빠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부당 40팀까지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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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은 5일 오전 10시부터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자료=서울시 제공> |
그 외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애니멀 코스튬’, ‘어린이 분장사’, ‘왕 비눗방울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행사가 진행된다.
애니멀 코스튬은 동물원 정문 및 북문 입구에서 열린다. 어린이날 동물 복장을 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기념 촬영이 가능해 재밌고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어린이 분장사는 동물원 정문광장에서 진행된다. 어린이가 직접 페이스 페인팅을 할 수 있다. 자신의 얼굴 또는 엄마, 아빠 얼굴에 어린이가 직접 창의력 넘치고 동심 가득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왕 비눗방울 만들기는 친환경 전시관 앞에서 개최된다. 비눗방울 전문가가 대형 비눗방울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줘 다양한 비눗방울을 직접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머그컵 만들기는 동물원 정문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유료체험인 이 행사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가 직접 머그컵에 귀여운 그림을 직접 그릴 수 있다.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준비한 다양한 그림아이템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나만의 머그컵을 만들 수 있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동물 관람과 다양한 이벤트가 가득한 서울대공원에서 행복한 하루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