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에서 오리고기를 준비한 김수용, 오리고기를 먹지 못한 사연을 밝힌 김도균(아래)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김도균이 '불타는 청춘'에서 오리고기를 못 먹는 사연을 밝혔다.
지난 2일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특별 손님으로 개그맨 김수용이 참여했다. 이날 김수용은 '불타는 청춘' 멤버들을 위해 오리고기를 준비했다.
저녁 식사 준비를 하면서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김수용이 오리고기를 준비했다는 소식에 환호했다. 김국진은 "오늘 포식한다"며 기대했다.
반면 김도균은 "오리고기는 잘 먹지 못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김수용은 "도균이 형 식사는 어떡하지? 오리고기를 안 드신대"라고 했다. 김도균은 "닭은 먹는데 오리는 못 먹는다"라고 했다.
김도균은 '불타는 청춘' 제작진에 "예전에 아일랜드 여자친구와 청평에 놀러간 적이 있다. 여자친구와 청평에 놀러갔는데 오리떼를 보고 따라갔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오리를 본 거로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기도 했다. 헤어질 때 오리 모형의 장난감을 나눠가졌다. 나중에 다시 만나면 완전체로 만들기로 했는데, 아쉽게도 지금은 모이지 못하고 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1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