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하는 '명의'에서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 증상과 치료법을 소개한다. <사진=EBS1 '명의' 홈페이지> |
[뉴스핌=최원진 기자] '명의'에서 어깨통증의 모든 원인과 정확한 진단, 치료법을 낱낱히 파헤친다.
4일 방송하는 EBS1 '명의'에서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엄마의 어깨는 왜 아픈가?' 편을 방송한다.
오십 대의 나이에 주로 찾아와 흔히 부르는 오십견. 정확한 이름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대한견주관절 학회에서 전국 11개 대형수련병원 오십견 환자를 조사한 결과 어깨 통증이 있고 나서 평균 9개월 걸린다. 대부분 통증이 심해질 때까지 참는 것이다.
천용민 교수는 "초기에 고치면 훨씬 효과가 좋고 간단한 수술로 끝날 수 있다. 하지만 늦게 병원을 찾으면 수술 결과가 안 좋고 환자의 만족도도 크게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어깨가 아프면 참지 말고 주위에 어깨 관절 전문의를 찾아 가야한다"고 말한다.
회전근 개는 어깨 힘줄이다. 이것이 파열되면 통증과 함께 팔이 올라가지 않는 증세가 나타난다. 통증의 정도와 중증도는 환자마다 다르다. 참고 살 만해도 막상 검사하면 당장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특히 끊어진 지 오래 되지 않은 힘줄은 시술로 다시 꿰맬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깨 인공 관절술을 해야 한다.
한편 '명의'는 밤 9시 5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