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탤런트 함소원이 과거 중국 재력가와 열애설을 인정했다.
함소원은 3일 방송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했다.
그는 과거 중국 재벌과 열애설에 대해 "맞다. 그 친구랑 3년을 사귀었다. 정말 좋아했다. 첫 연애였고 첫 남자친구였다"고 밝혔다.
이어 "전 남자친구는 부동산 재벌 2세다. 처음 파티에서 만났을 땐 재벌인 줄 몰랐다. 5살 어렸고 귀여워서 만났다"며 "그 친구가 머리가 좋았던 게 내 주위에 쫓아다니는 남자들이 많았다. 휴대폰을 바꿔주겠다며 뺏더니 새 휴대폰을 줬다. 새 휴대폰에 남자 연락처를 싹 다 지워놨더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함소원은 전 남자친구의 재력을 공개했다. 그는 "첫 데이트 때 차를 3대를 끌고 왔다. 자신의 슈퍼카를 운전해서 가지고 오고 나머지 두 차는 기사를 대동해서 가지고 왔다. 나보고 어느 차 타고 싶냐고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는 절을 같이 가자고 하더라. 차를 타고 갈 줄 알았는데 나를 개인 전용기로 안내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함소원은 남자친구와 결별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말할 때 딱딱한 명령조였다. '거기 있어!'라는 식이다. 그리고 내가 외출할 때 항상 기사를 대동하라고 했다. 기사가 내 일거수일투족을 다 보고했다. 나중에는 연애가 재미가 없더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