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상호 기자] '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이 딸을 잃고 진정한 복수를 결심한다.
오지은은 3일 오후 7시50분 방송하는 KBS 2TV 일일극 '이름 없는 여자' 8회에서 교도소 내 소란을 이유로 징벌방에 갇힌다.
이날 '이름 없는 여자'에서 오지은이 동요한 것은 또 배종옥 때문이었다. 봄이를 교도소에서 낳은 오지은은 규율에 따라 딸을 사회로 보내야 했다. 하지만 하필 봄이를 내보낸 날 지원(배종옥)이 석연찮게 면회를 왔다.
아들의 골수 이식을 집요하게 강요하던 배종옥이 다녀간 뒤, 오지은은 크게 충격을 받았다. 소란을 피워 징벌방에 갇힌 상황에서 오지은은 딸 봄이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모든 것이 배종옥의 짓이라고 단정한 오지은은 이날부터 복수를 위해 악녀를 자처한다.
'이름 없는 여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