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한 '초인가족' 박혁권이 상사의 말을 듣고 당황한 장면 <사진=네이버TV캐스트> |
[뉴스핌=최원진 기자] '초인가족' 박혁권이 '근로자의 날'에 쉬지 못하게 하는 곽인준 때문에 짜증을 냈다.
1일 방송한 SBS '초인가족 2017'에서 곽인준은 "조사 올라온 것 보니 이 팀 열심히 했더라고. 고생들 많아. 포상휴가라도 줘야하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박혁권은 "아닙니다. 이틀 뒤면 주말에 근로자의 날에 3일 연속 꿀 휴무인걸요"라며 웃었고 서전무(곽인준)는 "아 맞다. 월요일이 근로자의 날이었지. 그래 잘 들 쉬어. 나는 회사에 나올 거니까. 나올 사람들은 나오고"라고 통보했다.
이에 나천일(박혁권)은 "아니 근로자의 날에요?"라고 되물었고 서전무는 "표정이 왜 어두워? 내가 나오겠다는 거잖아. 말 귀를 못 알아들어. 언제부터 내 눈치를 봤다고"라고 따졌다.
나천일은 "5월은 가정의 달인데"라고 투덜댔고 서전무는 "하긴 나 과장이 가정적이긴 하지. 그럼 앞으로도 쭉 가정에 있던가. 근로자의 날은 의무사항이 아니니까 나오고 싶은 사람은 나와요"라고 공지했다.
이에 나천일은 책상에 엎드려 좌절했다.
한편 '초인가족 2017'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