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에서 이상민이 채권자로부터 한약을 선물받았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이상민이 채권자에 한약을 선물받았습니다.
지난달 30일 방송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이상민은 택배를 받았습니다. 택배를 살펴보던 이상민은 "이건 뭐야? 누간 보낸 거지?"라며 택배를 살펴봤습니다.
골똘히 보던 이상민은 자신의 채권자가 보낸 것을 확인하고 고마운 마음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택배가 한약이라는 것.
이상민은 "형님, 고맙습니다. 이거 뭘 또 보내주셔가지고. 매번 이렇게 보내주시고"라고 말했습니다. 채권자와 채무자 사이에 오가는 정에 '미운우리새끼' MC들도 놀랐습니다.
이날 특별MC로 참석한 유희열은 신동엽에 "나와 형 사이보다 더 좋다"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참고로 유희열과 신동엽은 초, 중, 고 선후배 사이입니다.
그렇지만, 채무자와 채권자 사이에 계산은 정확하게. 채권자는 채무자인 이상민에 "입금날 알고 있지?"라고 확인했고 이상민은 "네, 알고 있습니다. 매달 말일 항상 약속 지키고. 한 번도 안 까먹고"라며 충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도 끊자마자 "맨날 같은 날 받으면서 입금 날은 왜 물어봐"라며 태도를 바꿔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