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이수경이 김재원과 친분이 있는 역술인에게 속았다. <사진=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수경이 김재원의 몰래카메라에 속았다.
30일 방송된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김재원이 함께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수경 속이기에 나섰다.
이날 김재원은 친분이 있는 역술인을 불러 이수경에게 소개시켜줬다. 역술인은 이수경 매니저에게 미리 받은 리스트로 그를 속이기 시작했고, 이수경은 역술인을 믿기 시작했다.
역술인은 “수경 씨가 여린 꽃으로 태어났다. 오늘 이 자리에서만은 ‘불경아’라고 부르고 싶다. 재원 씨도 둘이만 있을 때 ‘불경이’라고 불러줬음 좋겠다”고 말했다.
이때 김재원은 “우리 둘의 궁합은 어떠느냐”고 물었다. 이에 역술인은 “갑을 관계로 보인다. 재원 씨는 불경 씨에게 지시를 해서 복이 일어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재원 씨는 아까 건강 관계가 안 좋았기에 더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역술인은 이수경에게 방송국에서 가장 낮은 곳과 가장 높은 곳에서 팥을 뿌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이수경의 모습에 “정말 가장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이수경은 매니저에게 “내가 지시받은 게 하나 있다. 재원 오빠랑 제대로 성공할 것”이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