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파일K'에서는 물거품이 된 장밋빛 노후에 대해 소개한다. <사진=KBS1 '취재파일K'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취재파일K’에서는 빈곤층 가정의 부양의무를 문제점을 짚어본다.
30일 방송되는 KBS1 ‘취재파일K’에서는 ‘물거품된 장밋빛 노후’ 편이 전파를 탄다.
노후 대비용으로 분양받은 점포가 노후의 족쇄가 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임대수익은커녕 공실 관리비와 대출금을 갚느라 폐지를 주우러 다니는 70대도 있다. 상가 공실률은 늘어 가는데 고수익이 보장된다는 달콤한 투자 유혹은 계속되고 있다.
이와 함께 ‘충무공 탄생 472주년 이상한 현충사’를 공개한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생 47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올해도 현충사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그런데 이순신 장군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현충사는 엉뚱한 모습을 하고 있다. 시멘트를 바른 건물과 고증이 미흡한 영정 등 현충사의 아이러니를 취재했다.
마지막으로는 ‘빈곤층 울리는 부양의무’ 사연을 소개한다.
복지사각지대에 있었던 송파 세모녀 사건이 난지 3년, 하지만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되기는 여전히 쉽지 않다.
부양의무가 있는 가족의 소득과 근로능력 등이 일정 기준 이상이면 수급을 받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 기준에 걸려 수급자가 되지 못한 빈곤층은 무려 117만 명이다. 이들의 고통은 어디까지 지속될까.
한편 ‘취재파일K’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