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의원이 대구시민들에게 정권 교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김부겸TV> |
[뉴스핌=이현경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선을 앞두고 대구 시민들에게 호소했습니다.
29일 유튜브채널 김부겸 TV에는 '함 단디 들어보이소! 김부겸에게 반하게 되는 사자후 연설'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김부겸 의원은 정책은 보지 않고 보수만 지지하는 대구 시민들에 호소했습니다. 김부겸 의원은 "언제까지 부자들을 위한 나라 언제까지 할 겁니까. 정신차려요"라며 "어디서 여당이라고 하면 말도 못하면서 야당이라고 하면 손가락짓만 하고. 이러니까 우리 대구가 20년째 전국 경제 꼴찌여도 아무도 봐주는 사람이 없잖아요"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같은 말에 항의하는 대구 시민도 있었습니다. 이에 김부겸 의원은 "금방 갑니다. 기다려 주세요. 앞으로 다른 정당 오거든 그런 소리 하지마이소. 우리는 미운털이 박혀있으니 할 말 하고 가야죠"라고 했습니다.
또 당부했습니다. "안보를 위해서라도 가난한 사람들은 굶어주는 사람들 살리려면 기회를 주이소. 어르신들도 한번만 더 바깥에 나와있는 자제분들과 상의 좀 해주이소"라고 호소했습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