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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차이나] 중국 은행, 매장 도우미 대체 로봇 투입

기사입력 : 2017년04월28일 17:20

최종수정 : 2017년05월08일 17:08

'핵똑똑' 로봇 직원 은행 영업장 기본 업무 척척

[뉴스핌=이동현기자] 중국 교통은행(交通银行)의 청두(成都) 지점 창구에 도우미 로봇 자오자오(娇娇)가 등장해 고객들의 사랑을 듬뿍받고 있는데요.

자오자오는 은행 창구안을 돌며 친절하게 고객의 말에 응답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여기에다 자오자오는 은행업무와 관련해 내방 고객에게 다양한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계좌개설에 필요한 서류 작성에 대해 알려주고 창구 매니저에게 고객을 안내하기도 합니다.이런 인상적인 자오자오의 모습에 금융상품에 대해서 창구 직원보다 정확하게 알고 있을거 같은 신뢰감을 주기도 합니다. 

업무뿐만 아니라 자오자오는 모든 고객들에게 애교스러운 말투로 샹냥하게 안부를 묻습니다. 마치 동네 친구가 온 것처럼 허물없이 고객을 대해 은행 내부사람들이 함박웃음을 짓게 만듭니다.

자오자오는 언어식별 기술, 언어합성 기능, 안면인식 기술 등 각종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 서비스 로봇입니다.

교통은행측은 앞으로 자오자오에게 로봇 팔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해 더 많은 업무를 부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자오자오는 은행에서 ‘일당백’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되겠네요.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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