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먹거리 X파일'에서 착한 치즈케이크 맛집을 찾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 착한 치즈케이크를 찾아나선 가운데, 전문가들이 인정한 착한치즈케이크 맛집이 공개됐다.
이날 검증단은 카페의 메뉴판에서 가게에서 사용하는 재료를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모두 투명하게 적어놓은 것에 감탄했다. 신길만 교수는 "간단하면서도 전문성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치즈케이크를 맛본 후, 신길만 교수는 "광택을 통해 상품성이나 보전성에 얽매이지 않았다는게 좋다"고 말했고, 한명숙 요리연구가는 "굉장히 순수한 치즈케이크"라고 말했다.
이원영 교수 역시 "너무나도 치즈케이크다운 치즈케이크"라며 "배합에 충실하고 만드는 공정에 정확성을 기했고 맛도 보편타당한 맛을 찾아냈다"고 극찬했다. 한명숙 요리연구가는 "치즈케이크의 모법 답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맛본 레어치즈케이크에 대해 이원영 교수는 "치즈가 입안에서 부드럽게 흐르고 약간 단맛도 느껴지면서 가볍고 상쾌하다"고 말했고, 한명숙 요리연구가는 "맛도 풍부한데 되게 부드럽고 감미롭다"고 말했다.
이에 착한 치즈케이크 맛집의 주인은 "치즈는 영업비밀이라 알려줄 수 없다"며 "두 가지 치즈를 섞는다. 순수하게 치즈는 25%이상, 100% 동물성 생크림, 직접 만든 요거트까지 해서 90%가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신길만 교수는 "크림치즈를 다 먹어보고 자기가 원하는 맛을 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겠냐"며 "그런 부분은 상당히 높게 평가해야할 부분"이라고 감탄했다.
한편, 이날 '먹거리 X파일'에서 공개된 착한 치즈케이크 맛집은 서울 도봉구 해등로 16길에 위치해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