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자재 구매비용 절감 등으로 수익성 개선 기대
[뉴스핌=방글 기자] 포스코에너지(사장 윤동준)가 타발전사와 정비자재 협력으로 설비 안정성과 수익성을 확보한다.
포스코에너지(사장 윤동준)가 4개발전사와 발전소 설비에 대한 정비자재 협력을 약속했다. <사진=포스코에너지> |
포스코에너지는 고양 엠블호텔에서 ‘W501D5 가스터빈 정비자재 협력’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엔 포스코에너지(인천 LNG복합발전소)를 비롯해 동서발전(일산·울산화력본부), 지역난방공사(광교지사), GS파워(부천열병합발전처), 씨지앤 대산전력이 참여했다. 이들 5개사는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W501D5 가스터빈에 대한 ▲정비용 예비 자재 차용 ▲문제 발생시 정비기술 지원 ▲고장정지 및 설비개선 사례 등 기술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발전사들은 정비용 예배자재를 빌려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고비용의 해외 기자재 구매비용을 아끼고 재고자산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안정적인 전력공급으로 수익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진원 포스코에너지 발전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설비안정성을 확보하고 정비기술 자립을 통해 운영기술력을 높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발전사간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