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한 tvN '택시'에 김정근, 이지애 부부가 출연했습니다. <사진=tvN '택시'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토끼같은 아내 이지애를 두고 야동이라니요?
26일 방송한 tvN '택시'에 김정근, 이지애 부부가 출연했습니다. 두 사람은 각각 MBC, KBS 아나운서시절부터 운명적으로 인연이 있었던 일화로 달달한 분위기를 전해습니다.
그렇지만, 부부 사이에 핑크빛 이야기만 있을 순 없겠죠. 이지애는 남편에 섭섭했던 이야기도 꺼냈습니다. 그 중 김정근의 '야동 사건'을 전합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합니다. 김정근은 새 노트북을 샀고 이 전의 노트북의 파일을 정리하다 총각 때 보던 야동을 발견합니다. 그냥 지워도 될 것을 마지막으로 감상하려고 했던 게 아내 이지애에게 딱 걸렸던 거죠.
김정근은 아내 이지애에 "지우고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이미 아내는 실망한 상황. 김정근이 '택시'에서 이 일화를 이야기했을 때 아내 이지애는 "신혼인데. 한심하잖아요"라고 받아쳤습니다.
결국 이지애는 김정근에 반성문을 쓰라고 했고 김정근은 한 장 분량을 자필 반성문을 썼습니다. 신혼에 웃지못할 에피소드입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