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방송인 박지윤 <사진=MBC '라디오 스타'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출산 이후 3개월도 안되어서 바로 생계 현장에 뛰어든 욕망 아줌마들. 박지윤에 이어 정경미, 이지애까지 워킹맘들이 속속 방송에 복귀하고 있다.
'라디오스타'에서 출산 후 복귀 기록에 대해 이야기하는 박지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
둘째 출산 이후 27일 만에 복귀한 박지윤. 그는 지난 2015년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 441회에서 "원래 2, 3일 만에 복귀도 가능한데 너무 빨리 하면 사람들이 뭐라고 할까봐"라고 말했다.
이어 개그우먼 정경미가 출산 후 23일만에 복귀해 박지윤이 기록을 깼다는 말에 "라디오는 입만 털면되는데. 진통만 아니면 라디오 방송은 가능하다"라며 자신만만해했다.
라디오 방송으로 출산 이후 가장 빠르게 방송계에 복귀한 정경미는 tvN '택시'에서 "아이 낳기 하루 전날까지 방송을 했고 아이를 낳고 3주 만에 나왔다"라고 했다.
이어 "쉬는 동안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우리 라디오PD가 대타DJ로 신봉선, 장윤정을 섭외했다. 이러니 안 나갈 수 없겠더라. 아이를 낳고 2, 3일은 불안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지애가 tvN '택시'에 출연했다. <사진=tvN '택시' 캡처> |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도 출산 이후 50일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이지애는 26일 방송한 tvN '택시'에 남편 김정근과 함께 출연했다.
이지애는 "남편이 MBC에서 퇴사하는 바람에 제가 애 낳은지 50일 만에 방송 일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정근도 "둘다 수입이 없기 때문에"라며 웃었다.
최근 연이어진 스타들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욕망 아줌마' 대열에 들어설 뉴페이스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굳세어라, 욕망 아줌마!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