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연재된 '연애혁명'에서 공주영이 최한별을 견제하는 장면 <사진=네이버 웹툰 '연애혁명'> |
[뉴스핌=최원진 기자] '연애혁명' 공주영이 동창 최한별에 여자친구 왕자림를 뺏길 위기에 처했다.
26일 연재된 네이버 목요 웹툰 '연애혁명' 166화에서 최한별은 왕자림의 하교시간에 맞춰 그의 고등학교를 찾았다.
왕자림은 "뭐야 웬일이야 여기까지"라고 물었고 최한별은 "학원 가는 길에 생각나서 들렸지. 남자친구는?"이라고 답했다.
이때 공주영이 화장실을 갔다 나왔고 최한별을 보자마자 "야 나는 안 반갑냐? 나도 동창인데"라며 삐딱하게 말을 걸었다.
최한별은 "왜, 친구 보러 오면 안되냐?"라고 따졌고 공주영은 "나는 상훈이 얼굴보러 니네 학교까지 안가! 프로필 사진 보면 되잖아"라며 한별을 견제했다.
이에 한별은 공주영의 말을 무시했다. 그는 왕자림에 "그러면 언제 날잡고 한 번 보자 자림아"라고 대시했고 공주영은 "왜 굳이 보러 와. 왜? 니가 왜 자림이랑 날을 잡아?"라며 불안한 기색을 드러냈다.
최한별은 왕자림의 유치원 동창이자 집이 잘 사는 엘리트다. 그는 노란 피부의 평범한 키를 가진 공주영과 다르게 하얀 피부와 180cm가 넘는 키를 가졌다. 또한 최한별은 전교석차 3등인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의 줄인말로 집안이 좋고 인물도 훤칠한데다 공부도 잘하는 젊은이를 뜻하는 신조어)'다.
공주영은 '내가 왜 주눅들어야 하지? 나보다 훨씬 잘났어. 자림이가 보기에도 그렇겠지? 혹시 걔가 자림이한테 고백이라도 하면'이라며 가슴을 졸였다.
한편 '연애혁명'은 매주 수요일 밤에 연재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